도심 속 밤의 정원, 국립세종수목원 야간개장

 꽃피는 봄이가고 어느새 여름이 다가왔습니다. 국립세종수목원이 '우리함께夜' 라는 이름으로 '2025 야간개장'을 시작했습니다. 매주 금요일, 토요일에(5.17~10.11) 진행되고 야간 개장 이용 시 입장료는 50%할인, 감성 등 1000명 한정 제공 입니다. 

 

 

낮보다 아름다운 수목원의 밤을 거닐고 싶으신 분들은 밑에 내용을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1. 도심 속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밤 산책

 대한민국 최초의 도심형 국립수목원인 국립세종수목원은 2025년 ‘한국 관광 100선’에 다시 선정될 만큼 특별한 장소입니다.

 세종시 중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고, 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조용한 힐링 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번 여름, 수목원은 5월 17일부터 10월 11일까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한해 ‘우리함께夜’ 야간개장을 진행합니다.
 운영 시간은 오후 6시~9시 30분, 입장 마감은 9시이며, 입장료 50% 할인, 감성등 무료 대여(선착순 1,000명) 혜택도 준비되어

있어 부담 없이 여유로운 밤 산책을 즐기기 딱 좋습니다.

 

 

2. 야경 속 빛나는 전시와 조형물들

 야간개장 시에는 사계절전시온실, 축제마당, 전통정원, 세계조경가대회 기념정원 등 다양한 테마 공간이 개방되며, 2,800종 이상의 식물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특히 ‘스위트 가든’ 전시는 회전목마, 과자집 등 디저트를 테마로 한 조형물들이 설치되어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도 좋고, 사진 찍기에도 제격입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이들이 추천하는 공간은 열대온실입니다. 밤 조명 아래 펼쳐지는 이국적인 식물들과 습기 가득한 공기는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를 자아내며, 도심 속에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합니다.

 

 

3. 알고 가면 더 좋은 관람 포인트

 

 야간개장 관람은 효율적인 동선을 따라 움직이면 더 알차게 즐길 수 있습니다.

사계절전시온실 → 열대온실 → 한국전통정원 → 스위트가든 → 축제마당 이 순서로 관람하면 식물, 조형물, 조명 모두 놓치지 않고 감상할 수 있습니다.

 오후 7시 이전 도착하면 감성등도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으며, 공영주차장 이용, 중문 광장 쪽 입장이 이동 동선에 더 편리합니다.
현장 발권도 가능하지만, 온라인 예매로 더 빠르고 편하게 입장할 수 있답니다.

 

 

4. 누구에게나 어울리는 여름밤 힐링 장소

 국립세종수목원의 야간개장은 연인, 가족, 혼자 어떤 누구와 가도 만족할 수 있는 밤 산책 장소입니다.

 커플은 감성등과 함께 특별한 추억을, 아이들과는 체험형 전시와 자연학습을, 혼자라면 조용한 자연 속에서 진정한 힐링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복잡한 도심 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한여름 밤, 국립세종수목원으로 조용히 떠나보세요.